[찌든 때 없이 산다 ③]
세탁기 세제 투입구, 진짜 딥클린 하는 법
✔ 이렇게 해보세요!
- 세제 투입구 전체 분리 → 뜨거운 물에 담가 불리기
- 칫솔이나 솔로 틈새 세척
- 식초 or 과탄산소다로 한 번 더 살균 세척
- 젖은 상태로 다시 결합하면 곰팡이 재발주의!
🔸 1. 세제 투입구가 세탁기 냄새의 주범이라고?
세탁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날 때, 대부분 드럼 통이나 배수구를 먼저 의심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장 심각한 오염은 세제 투입구 내부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제 찌꺼기, 섬유유연제 찌꺼기, 수분, 곰팡이균이 함께 쌓이면서 세균 번식에 최적화된 공간이 되는 거죠. 특히 분리하지 않고 그냥 물로만 헹궈 쓰는 경우, 겉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안쪽에 찌든 때와 곰팡이가 꽉 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2. 단순 헹굼으로는 해결 안 되는 구조
세제 투입구는 겉으로 드러난 부분 외에도, 물이 고이고 통풍이 안 되는 좁은 구조가 많습니다. 여기에 세제와 유연제가 매번 남기 때문에, 내부는 점점 끈적하고 눌어붙은 찌꺼기로 가득 찹니다. 이런 구조적 문제 때문에 단순히 뜨거운 물로 헹군다고 해서 안쪽까지 닦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젖은 채로 재조립하면 수분이 오래 남아 곰팡이와 냄새가 재발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 3. 딥클린 방법 정리
① 세제 투입구를 완전히 분리합니다. 대부분 아래로 눌러서 잡아당기면 빠지는데, 사용 설명서를 확인해보면 더 정확해요. ② 뜨거운 물에 10분 이상 담가 세제 찌꺼기를 불립니다. ③ 칫솔이나 얇은 브러시로 틈새를 문질러 닦아내고, 마지막에는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이나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가 살균 소독합니다. ④ 완전히 건조시킨 후 다시 장착해야 곰팡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 4. 주기적인 관리와 예방법
한 번만 청소한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세탁기 세제 투입구는 2주~1달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장마철엔 세균 번식이 빨라지기 때문에 청소 간격을 줄이는 게 좋아요. 평소에는 유연제 사용량을 줄이거나, 세제가 잘 녹도록 먼저 물에 풀어 쓰는 습관만으로도 오염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청소 후에는 완전히 말린 상태로 조립하는 것, 잊지 마세요!
✅ 마무리 요약
세제 투입구는 보이지 않지만 세탁기 청결을 좌우하는 핵심 부위입니다. 분리 → 불림 → 세척 → 건조의 4단계를 기억해서, 다음 세탁 전까지 상쾌한 상태를 유지해보세요.
👉 다음 편 예고
[찌든 때 없이 산다 ④] 욕실 곰팡이, 락스 없이 없애는 가장 안전한 방법
'살림이 바뀌는 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라스틱 용기 찌든 기름때, 안 닦이면 '이걸' 써보세요! (0) | 2025.05.09 |
---|---|
냄비 밑 까맣게 탄 자국 지우는 생활 꿀팁 (0) | 2025.05.08 |
세탁기 세제 투입구 청소, 진짜 제대로 하는 법 (0) | 2025.05.06 |
다 쓴 향초 유리용기, 브러시 정리함으로 재탄생 (0) | 2025.05.05 |
찌든 냄새 잡는 냉장고 속 베이킹소다 활용법 (0) | 2025.05.04 |
냉장고 청소 전, 음식 분류하는 나만의 기준 (0) | 2025.05.03 |
페트병 뚜껑으로 만드는 비누 받침대 (0) | 2025.05.02 |
욕실 바닥 구석 때, 리무버 없이 지우는 법 (0) | 202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