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넣을 단지 고르는 기준, 그냥 지역만 보면 안 됩니다

청약 넣을 단지 고르는 기준, 그냥 지역만 보면 안 됩니다

실제로 경쟁률 낮고 당첨 가능성 높은 단지는 따로 있어요

“일단 내 집부터 갖고 싶어서 아무 데나 청약 넣었어요.”
이 말, 저도 한 번쯤 해본 적 있어요.

하지만 막상 결과는?
→ 떨어지고,
→ 다시 검색하고,
→ 다음엔 어디 넣어야 하나 막막해지죠.

청약은 ‘어디 살고 싶냐’보다 먼저
**“어디에 넣어야 붙을 확률이 높을까?”**를 따져야 해요.

 

오늘은 청약 단지를 고를 때 꼭 봐야 할 기준 5가지를
경험 + 데이터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단지 선정만 잘해도 당첨 확률이 3배는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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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만 좋으면 된다?’ No! 실제 경쟁률부터 확인하세요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서울이면 다 좋겠지”, “이천은 너무 외곽이라 안 될 것 같아” 같은 단순 판단이에요.

하지만 같은 서울이어도 50:1, 3:1 단지가 나뉘고,
경기도 외곽이라도 미달 나거나, 낮은 경쟁률로 당첨되는 경우도 있어요.

📌 확인 포인트

• 최근 1년간 해당 단지/지역의 평균 경쟁률
• 공급세대 수: 많을수록 당첨 기회도 많음
• 특공 경쟁률 따로 체크: 신혼부부, 생애최초 경쟁률은 일반과 차이 큼

✔ 청약홈 → 아파트 경쟁률 확인 페이지
→ 공급단지 클릭 → 특별/일반 공급별 경쟁률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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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급세대 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청약은 기본적으로 확률 게임이에요.
같은 조건이라면 공급 물량이 많은 단지에 넣는 게 유리합니다.

예시

• 단지 A: 총 250세대 / 생애최초 특별공급 30세대
• 단지 B: 총 800세대 / 생애최초 특별공급 120세대

같은 경쟁률이어도 4배나 많은 당첨 기회가 있는 셈이죠.

📌 팁: 공공분양 대단지 위주로 확인 + 생초·신혼특공 물량 많은 곳 우선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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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첨돼도 못 사는 곳? ‘전매 제한’ 꼭 확인하세요

전매 제한이란, 분양받은 주택을 되팔 수 없는 기간이에요.
최근엔 수도권은 거의 3~10년까지 전매 제한이 걸려 있는 단지들이 많아요.

왜 중요하냐면?

• 분양가가 싸더라도 입주 후 팔지 못하면 자산 유동성 제로
• 실거주 의무 + 전매 제한이 길수록 중도금 대출 부담 커짐
• 직장 이동·출산 등으로 이사할 수도 없게 됨

📌 청약홈 공고문 → '공급조건' → 전매 제한 + 실거주 의무 확인 필수
※ 2024년 이후 분양 단지는 대부분 3년 실거주 + 5년 전매 제한 조건 적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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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커뮤니티 + 교통 + 학군’ = 단지 가치의 핵심 삼각형

단지를 볼 때 입지만 보지 말고 생활 요소를 입체적으로 봐야 해요.

💡 이건 꼭 체크하세요

• 역세권 여부: 도보 10분 이내
• 초등학교 거리: 도보 15분 이내에 유무
• 상가/마트/병원: 단지 인근에 실생활 편의시설이 있는지
• 커뮤니티 시설: 실내체육관, 독서실, 경로당 등 단지 내 부대시설

📌 특히 아이 키울 계획 있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대상자라면 ‘초품아’ 기준이 실제 거주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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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입주 시점까지의 ‘자금 계획’이 가능한지 체크해야 해요

이건 정말 현실적인 문제예요.
청약은 당첨이 목적이 아니라, 계약 → 중도금 납부 → 잔금 → 입주까지 실제로 완주할 수 있어야 성공입니다.

예산 계획 시 확인할 것

• 계약금: 보통 분양가의 10%
• 중도금: 60% 대출 or 분납 → 대출 가능 여부 확인
• 잔금: 입주시 납부, 대출 규제 영향 받을 수 있음
• 취득세: 생애최초는 감면 가능 여부 체크

📌 청약 당첨 후 대출 불가로 계약 포기하면 1년간 청약 제한 걸릴 수 있어요.
무리한 자금 계획은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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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요약 – 단지 선택 시 체크리스트

항목체크

최근 경쟁률은 몇 대 몇인가요?	☑️/❌
공급 세대 수는 많은 편인가요?	☑️/❌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기간은?	☑️/❌
초등학교, 역세권 등 주변 인프라?	☑️/❌
입주 시 자금 계획이 가능한가요?	☑️/❌

 

청약 단지를 고를 때, 그냥 “서울이니까 좋아 보이네”
“집값 오르겠지?” 같은 막연한 기대보다
**‘이 단지에 내가 진짜 살 수 있을까, 살고 싶을까’**를 먼저 따져야 해요.

 

그게 바로
✔ 당첨될 수 있는 단지를 고르는 첫 번째 기준이자,
✔ 실패 없는 내 집 마련의 첫 단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