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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똑똑하게 준비하기

청약통장, 이렇게 관리해야 당첨확률 높아져요

by 찰떡유리 2025. 6. 6.

청약통장, 이렇게 관리해야 당첨확률 높아져요

실제 떨어진 사람들의 공통 실수까지 정리해드림

아무리 청약 가점이 높아도,
아무리 무주택 기간이 길어도,
청약통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기회는 눈앞에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청약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 ‘청약통장’인데,
그 중요성에 비해 잘못 알고 있는 사람, 실수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오늘은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청약통장을 언제부터, 어떻게, 무엇을 기준으로 관리해야 하는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해볼게요.

 

 

1. 통장은 오래 들었는데, 왜 떨어졌을까?

저희 지인의 경우, 청약통장을 10년 넘게 들었는데도 떨어진 사례가 있었어요.
그 이유는 바로,

매달 2만 원만 넣었기 때문”입니다.

청약 가점 항목 중 하나인 **‘청약통장 납입 인정 횟수’**는
납입한 기간이 아니라, **‘횟수’**로 따집니다.
그리고 이 **횟수 인정 기준은 ‘월 최대 1회, 10만 원까지’**예요.

✅ 예시 비교

구분가입기간납입 금액인정 횟수
A씨 5년 월 2만 원씩 60개월 60회 인정
B씨 2년 월 20만 원씩 24개월 24회만 인정 (월 1회, 10만 원까지만 인정됨)
 

즉, 금액이 아니라 ‘횟수’가 핵심이에요.

📌 팁: 청약가점 항목 중 ‘청약통장 납입 횟수’는 최대 17점 배점
→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만큼 중요한 요소

 

 

2. 입금했는데 횟수로 인정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는 자동이체 설정만 해두고 안 확인하는 경우예요.
다음처럼 관리하지 않으면 납입 횟수 누락이 생깁니다.

🚫 인정 안 되는 사례

  • 월 2회 분할 입금 (예: 5만 원 + 5만 원 → 1회만 인정)
  • 10만 원 초과 입금 (예: 15만 원 → 1회, 10만 원까지만 인정됨)
  • 이체 오류로 입금 실패했는데 모르는 경우
  • 1년 이상 입금 안 하면 비활성 계좌로 분류되는 경우

📌 통장 상태 확인 방법
청약홈(www.applyhome.co.kr) 로그인 → ‘나의 청약 정보’
→ 가입일, 납입 횟수, 납입 총액, 최근 납입일 확인 가능

 

 

3. 어디서든 가입하면 되는 건 아니에요

청약통장은 모든 금융기관에서 다 똑같지 않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그냥 은행 가서 만들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지만,
국민주택 공급을 받으려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이어야 합니다.

✔️ 청약저축 vs 주택청약종합저축

항목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대상 무주택세대주 누구나 가능
청약 대상 국민주택 국민 + 민영주택 모두 가능
납입 방식 정액 자유입출금 가능
현재 신규 가능? ❌ (신규 불가) ✅ (모든 청약은 이 통장으로 통합됨)
 

지금은 주택청약종합저축 하나로 통합되어 있으니,
청약 준비 중이라면 꼭 이 통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4. 청약통장 언제 만들수록 유리할까?

청약 가점제에서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무주택기간가입기간이에요.
그런데 둘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 무주택기간 vs 청약통장 가입기간

항목시작 기준당첨 영향
무주택기간 무주택자 상태 시작 시점 가점에 직접 반영
청약통장 가입기간 가입일 기준 공공분양의 경우 중요
(예: 가입 2년 이상 조건 있음)    
 

→ 즉, 무주택인 상태에서 청약통장을 빨리 만들수록 더 유리

📌 예: 결혼 전 부모님 집에 얹혀 살며 무주택자였던 시절 → 청약통장 만들어두는 게 이득

 

 

5. 통장 깨면 다시 만들 수 있을까?

청약통장은 한 번 해지하면 가입 이력이 초기화됩니다.
즉, 10년 가입했다 해도 해지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에요.

⚠ 이런 경우 통장 깨면 안 됩니다!

  • 가점형 특별공급을 노리는 중
  • 무주택 기간이 3년 이상
  • 납입 횟수가 24회 이상인 경우

📌 예외적으로 다시 가입할 수는 있지만,
이전 이력이 복원되지 않으며, 과거 납입금액도 인정되지 않음


✅ 마무리 요약 – 청약통장 관리 체크리스트

항목꼭 확인할 것
통장 종류 주택청약종합저축인지 확인
납입 방식 월 1회, 최대 10만 원까지 납입
납입 확인 청약홈 로그인 후 횟수 누락 여부 확인
자동이체 설정 실입금 여부 정기적으로 체크
해지 여부 해지 시 청약 이력 전부 초기화됨
 

청약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기전입니다.
청약통장은 그 출발점이자, 당첨 가능성을 쌓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예요.


꾸준히, 정확히, 그리고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10년 뒤 **“그때 만들어두길 잘했어”**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